DEUTERO
Vintage Check Shirts
(Mustard/Green)

상품 정보
159000
₩159,000

DEUTERO 2022 CHAPTER 07 / 08 "In deutero"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챕터 07 / 08은 듀테로가 그동안 보여드렸던 니팅 제품들과 더불어 챕터 01, 론칭 시즌에 보여드렸던 다양한 직기 아이템들을 복기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의 톤과 매너를 재정립하는 시즌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듀테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가장 큰 영감의 원천들은 역시 각종 필름, 음악, 이미지, 특정 인물, 문화 기조에 맞추어져 있으며 챕터 07 / 08에 대표적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 소스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화
8 Mile / Departed / Oasis-Supersonic / Pulp fiction / Jackie Brown / You were never really here / 幻の光 / 重慶森林 / La Haine / ETC

음악
Gang starr - Full clip / *Mobb deep - Peer pressure / *Naughty by nature - Hip hop hooray / Herb alpert - Rise / Nas - Represent / *Oasis - Shakermaker / *Radio head - Paranoid android / ETC
뮤직 & 뮤직비디오

이번 챕터부터 시작된 티셔츠 365 데이즈 캠페인을 시작으로 챕터 08로 빠른 전환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아이템들은 듀테로의 기존 발매 아이템들과 상성을 같이 합니다.티셔츠 발매와 함께 이어질 가을 겨울 아이템들도 크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RODUCT INFO. & DIRECTOR COMMENTARY
이번에 소개해 드릴 아이템은 과거 제 추억으로 남아 있는 GUESS 브랜드에서 제작된 빈티지 박스 셔츠(Made In Hongkong 제품을 듀테로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패턴으로 수정해 완성한 빅 체크 패턴의 오버사이즈 박스 셔츠입니다. 최근 수년간 솔리드 타입의 박스 셔츠는 여타의 브랜드들에서 많은 발매가 이루어졌으나 90년대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듀테로의 입장에서는 체크 패턴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체크 셔츠는 확실한 유행 혹은 대세로 자리 잡지 않으면 멈춰있어야만 하는가? 이런 질문을 항상 자신에게 하곤 했습니다. 현 국내 시장의 그 어디를 보더라도 체크 패턴으로 이루어진 빅 사이즈의 셔츠는 몇몇의 소신 있는 브랜드를 제외하곤 내놓지 못하는 실정일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한 몇몇 이유들은 익히 예상되고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트랜드 일변도에 상당히 민감하고 구매의 부분에서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브랜드 파워가 상당히 높지 않다면 외면당하기 일쑤인 아이템이 체크 패턴으로 이루어진 아이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듀테로 역시 챕터1 론칭을 제외하곤 체크 패턴의 제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판매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과 그에 따른 두려움 때문이 없었다 라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이번 아이템은 그에 대한 나름의 반기를 가지고 과거 제 추억의 조각을 맞춰가며 제작된 제품입니다. 더불어 이번 챕터부터 적용되는 테마에 대한 영향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단에 패턴이 적용된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손을 거쳐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패턴에 대한 충분한 고민은 물론 부위별로 맞춰지는 정도를 재단사와 봉재사 분들과 명확하게 협의해야 합니다.

"체크 패턴은 기본으로 대칭이 되도록 패턴 하나하나 맞춰야 되는 것이 지극히 정상 아닌가?"라는 당연한 의문을 가지실 텐데 국내 제작 현실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손이 많이 갈수록 비용은 높아지고 체인 스티치나 봉재사의 선택 및 기타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현실적인 난이도로 변수가 너무 많은 것이 큰 이유일 것입니다. 이번 듀테로의 오버사이즈 체크 셔츠는 44인치 덤블 덴타를 기본으로 하는 품질 좋은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뒤틀림과 수축률이 낮은 원단을 수배하기 위해 과거 디렉터 시절에 선택했던 업체를 다시금 돌아보고 장점과 단점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판단해 원단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원단에 다소 결격사유가 있었고 판매가 잘 되었던 업체보다 개런티가 명확한 원단 업체와 협의하는 편이 더 듀테로에게는 맞지 않을까 해서 원단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일단 뒤로했습니다. 봉재 역시 최대한 체인 스티치를 활용하고 본봉에서의 땀수도 일정 좁혀가며 제작을 해보기로 했으며 현재 전 제품은 완성되어 입고를 마친 상황입니다. 사실 저희가 입으려고 만드는 제품이라 굳이 판매에는 연연하지 않지만 체크 셔츠에 대한 기대치를 일정 가지고 계시고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복기하려는 분들에게는 이번 오버사이즈 체크 셔츠는 상당히 가치 있는 제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유가 되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의미가 충분히 부여된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봉 감독님의 말처럼 듀테로의 앞으로 제품들이 개인적인 취향의 공유 매개체로 인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IZE (cm)
M- 소매 : 60cm / 어깨 : 61cm / 가슴 단면 : 67cm / 총장 : 82cm(뒷기장)
L- 소매 : 61cm / 어깨 : 62cm / 가슴 단면 : 68cm / 총장 : 83cm(뒷기장)

사이즈 선택 시 주의사항
*본 제품은 빈티지한 90년대 박스 셔츠를 기본 패턴으로 적절한 페턴 수정 사항이 반영된 제품입니다.
*업사이즈 그레이딩과 오버사이즈는 패턴의 설계는 시작이 다릅니다. 단순한 수치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워싱 제품의 경우 각 개체별 오차가 있을수 있으며 1~2cm 편차는 착용시 아웃핏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사이즈 수치는 재는 사람의 방식에 따라 오차 범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옷은 패턴에 따라 구조가 바뀌는 입체의 결과물이며 패턴 제작은 착용을 기준으로 완성됩니다.
*소량 생산 제품의 경우 각 개체별로 사이즈 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사이즈 판단이 어렵습니다. 흡사한 제품의 수치와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AUTION(반드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본 제품은 소량 제작된 제품으로 패턴의 완성은 철저하게 착용에 준해서 제작되었으며 제품을 완성한 뒤 별도의 가공으로 마무리된 상품입니다. 특히 워싱 제품의 경우 원단 표면의 워싱 후 흔적이나 일정의 데미지가 존재할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미리 고지드립니다. 또한 세탁시 제품의 전면에 보풀이 일어나거나 점진적인 색빠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본제품은 원단의 컬러 특성과 체크 패턴의 제품 특성상 오염이나 손상이 다른 타입의 아이템에 비해 쉽거나 빠를 수 있습니다. 이점은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한 경우로 야기될 수 있사오니 유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별도의 워싱 마감으로 이루어진 제품의 경우 최소 0.5cm부터 최대 1.5cm까지의 오차 범위가 존재할 수 있는 유동성이 큰 아이템입니다. 제품 완성 후 워싱을 추가로 진행하는 제품의 경우 실제 제품은 실측보다 다소 작을 수도 혹은 클 수도 있으며 1cm의 오차 범위 사이즈도 민감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 주시길 바립니다. 본 제품은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특성상 빈티지함을 추구하는 제품으로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 역시 다시 한번 신중한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행택에 기재되어 있는 취급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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